▲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안전한 도시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전국 군 단위 1위, 도내 1위와 2018 지역안전지수에선 전국 군 단위 공동 5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에 대한 취약요소를 도출‧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1~10등급 중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8등급에 그쳤던 군은 올해 7등급을 끌어올리며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로 군은 자연재해 복구비용 추가지원 대상에 선정돼 자연재난 발생 시 국비 2%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지역안전지수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안전지수는 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공개하고 있다.

평가는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7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군은 ▲교통, 자연재해, 감염병 분야 1등급 ▲생활안전 분야 2등급 ▲화재, 범죄, 자살분야 4등급을 기록하며 안전도시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교통사고와 감염병 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은 점이 눈길을 끌었다.

홍성열 군수는 “지역 주민과 공직자의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 증평 건설에 한발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