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서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강동훈‧길나경‧성미경‧송수빈 학생의 ‘선비정신의 충(忠)’이 청주 신항서원 융‧복합 공연기획안 및 공연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서원대는 12일 글로벌관 연회실에서 청주 신항서원 융‧복합 공연기획안 및 공연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을 가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8 지역특화 스토리개발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청주 신항서원 선비들의 충효사상, 학문, 풍류, 의병활동 등을 주제로 한 융·복합 공연기획안과 스토리를 대상으로 했다.

대상을 차지한 ‘선비정신의 충(忠)’은 임진왜란 시기에 신항서원의 배향인물을 중심으로 한 기획안으로, 대상인 충북지사상과 부상으로 2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은 ‘신항서원 선비들의 춘하추동’을 제출한 조유진 학생 외 2명이, 청주시장상(우수상)은 ‘등불 속 선현들의 이야기’를 출품한 이혜지 학생 외 3명이 각각 받았다. 

서원대 총장상(창의상)에는 5개의 기획안(응답하라 신항서원, 배롱나무처럼 살기, 대령숙수 스토리, 미래형 신항서원, 선비의 하루 체험)이 차지했다. 

한국언론정보학회장상(장려상) 역시 5개의 기획안(기묘사화 이야기 현대적 해석, 선비정신 게임스토리, 용정동 돌장승에서 신항서원 가는 길,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곳, 청주 어우러짐, 선비의 6가지 덕목)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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