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올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2천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취업취약계층과 청년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생산적일손봉사 등을 추진했다.

우선, 저소득층, 실업자 등 생계보호대상자 및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사업을 실시한 결과, 작년 보다 13% 늘어난 1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정부와 군이 함께한 야생약초 재배단지 조성과 나눔 한올 행복 얹기 사업 등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는 취약계층과 결혼이민 여성 26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증평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의 장기근속(2년)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에는 일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일하는 청년들에게는 미래자산형성(2년 후 1천600만원+이자)을 돕는 사업으로 9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적성을 고려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취직할 경우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한 결과 5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도 구직자와 기업 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센터가 연 두 차례의 취업박람회엔 1천1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113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센터는 ▲구직자 대상 취업역량 강화교육 ▲일사맞춤 만남의 날 ▲전문자격 취득과정 ▲지역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청년·중장년층의 취업알선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해 10월까지 60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엔 1천8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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