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내년 정부 예산안에 충주시 주요 사업 예산이 대거 증액 반영됐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지난 8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9일 이렇게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500억 원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 100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늘었다.

충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예산 19억7천500만 원과 충주 보훈회관 건립 예산 5억 원은 신규 반영됐다. 

이 의원은 “건립한지 40년이 지난 단월정수장은 노후화로 인한 수질 저하 문제와 이원화된 정수장을 통합하는 시설 개량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간 정부 측에 지속적인 사업 예산을 요구해 시 단위 지역에선 처음으로 예산 반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국비 등 766억 원이 투입될 충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한다. 

1993년 준공된 보훈회관은 건물 노후로 매년 수선비가 늘고 화재에 취약해 신축이 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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