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원(원장 박호표)과 공동으로 청원구 지역 문화재 정보와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생애를 담은 2종의 청주학 총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학 총서는 2016년 제1권 ‘역주 청주지리지’에 이어, 2017년 제2권 ‘역주 조선환여승람’이 발간됐다.

이번에 제3권으로 ‘청주의 문화재 다시보기–청원구편’과 제4권 ‘청주의 독립지사’가 발간됐다.

3권은 청원구 지역 청주 문화재를 직접 탐방해 얻은 자료들이 담겼다.

삼국시대 흙으로 만든 정북동 토성을 포함해 예로부터 결백하고 온건한 청주 사람의 성품을 대변하는 최유경 효자비 등 50종의 문화재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발간된 4권은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 74명의 활약상을 담았다. 

한편 시는 청주의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6년부터 청주대 청주학연구원과 함께 ‘청주학 진흥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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