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2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본격화 한다.

옥천군은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에서 군은 사업비 일부와 인‧허가에 따른 행정사항, 입주자 선정 등을 수행키로 했다. 

LH는 사업부지 조성과 주택 건립·운영·관리, 입주자 모집 등을 맡는다.

행복주택은 전체 세대의 80% 이상을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 대학생 등에, 나머지 20%는 고령자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거주지로 임대한다.

옥천군 행복주택은 삼양리 시외버스 공영정류소 인근 7천95㎡ 터에 258억9천여만 원을 들여 내년 1월 착공한다. 완공은 2023년이다.

임대료는 시중 아파트보다 20~40% 저렴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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