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칸막이 하단에 설치된 안심스크린.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공중화장실에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스크린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금릉소공원, 호암생태공원 화장실에 이어, 공원과 체육시설 등 공중화장실 74곳에 682개의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안심스크린은 여성 공중화장실 칸막이 하부를 밀폐하는 시설이다.

시는 대부분 공중화장실 칸막이 하부가 바닥에서 10cm 가량 틈이 있어 불법촬영 범죄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 이를 차단하기 위해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매월 2회 정기점검도 할 예정이다.

점검을 원하는 사업주는 건물주나 시설관리인 동의를 받아 시청 여성청소년과(043-850-685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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