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내년 3월부터 괴산 연풍초등학교와 연풍중학교가 통합 운영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영)은 연풍초‧연풍중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에 대한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학부모 46세대(연풍초 27세대, 연풍중 19세대) 중 44세대가 찬성(95.7%)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1일부터는 초·중통합학교로 운영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한 행정예고를 진행 중이다.
교육지원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은 학부모·동문·지역주민 등과 협의를 거친 후 분교장을 포함해 1면 1교 유지를 원칙으로 학부모 60% 이상이 찬성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풍초는 11월 1일 기준 6학급 31명, 연풍중은 3학급 20명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급감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교육부는 통‧폐합학교 교육여건 개선비로 10억 원을 지원하며, 이 예산은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복지에 투자된다.
안영록 기자
ahn@c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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