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헌석(왼쪽 다섯번째) 병원장 등 의료진들이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100례 달성을 자축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이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2월 2일 충북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한지 1년 9개월 만이다.

2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심방세동은 두근거림이나 실신과 같은 증상을 유발시킬 뿐 아니라, 뇌졸중 등의 심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은 고령 환자에서 호발하며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심장내과 이대인 교수팀은 “심방세동은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30% 미만의 난치성 질환”이라며 “심방세동 완치를 위해서는 약물 치료와 병행해 적극적인 시술이 절대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충북대병원에 있는 삼차원 심장 영상 장비를 이용한 전극도자 절제술 치료를 통해 1년 성공률이 85%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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