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대한민국 공연전문가 선정 연말클래식 추천공연 1위, 프랑스 파리의 정통 보이소프라노 아카펠라 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12월 제천에 온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2018 제천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에 ‘평화와 사랑’을 테마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합창단 공연은 12월 17일 저녁 7시30분 제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1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탁월한 기량을 갖춘 보이소프라노 솔리스트들과 알토, 테너, 베이스의 4성부로 구성돼 있다. 8세부터 15세 사이의 음악전문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차르트 자장가 (Berceuse de Mozart), 카치니의 아베마리아(Ave Maria de Caccini) 등의 클래식 명곡과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등의 현대명곡들을 들려준다.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대표적인 곡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도 만나볼 수 있다.

고향의 봄(Spring of hometown)과 같은 깜짝 놀랄 만한 한국 곡들과 존 레논의 상상(imagine)과 같은 서정적 가사를 담은 월드팝송들도 들려줄 예정이다. 

징글벨(Jingle Bell), 고요한 밤, 거룩한 밤(Silence Night)과 같은 크리스마스 캐럴은 촛불을 들고 꿈을 꾸듯 노래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더 띄워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제천시민은 1만원, 관외주민은 5만원이다. 입장권은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문화예술과(043-641-55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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