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자치단체의 합리적 예산 운영 본보기가 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2018년도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최근 3년 연평균 이자수입 6억6천만 원의 2배를 웃도는 14억 원에 달하고 있다. 

이자수입 급증은 올해 초 ‘세출예산 자금지출 종합계획’을 세우며 적극적인 재정운용 결과로 평가된다.

군은 이 계획에 따라 부서․사업별 지출규모와 지급일정을 사전 분석해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지급시기를 결정해왔다.

또 월별·분기별 재정운용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금 흐름 효율성을 기해왔고, 자금운용 일일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등 이자수입 극대화를 위해 힘썼다.

군은 올해 처음 도입한 자금지출 종합계획에 따른 재정운용 성과를 연말까지 분석해 향후 특별회계나 기금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임승혁 회계정보과장은 “최근 금리인상 움직임에 따라 자치단체의 이자수입은 또 하나의 재원으로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재정운용상 발생할 수 있는 수익적 요소는 극대화 하고 낭비적 요소는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 재정운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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