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과 업무협약…만 15~65세 수급자 등 재해사고 보장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과 진천우체국(국장 유연호)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6일 진천군청에서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만원의 행복’ 보험은 만 15~65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입하는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소외계층의 재해 사고를 보장한다.

저소득층 보험계약자가 1년간 보험료 1만원을 내면, 우체국은 나머지 보험료를 공익자금으로 지원한다. 

보험 가입자가 사고를 당하면 사망보험금과 상해 입원 및 수술 의료비를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후원자 연계로 저소득층의 본인 부담금(1만원) 없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서 진천군은 공익보험 홍보와 지원 대상자 추천을 약속했다.

진천우체국은 보험가입 계약과 사후관리를,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 관리 및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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