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소외계층의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에서 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용훈)와 함께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제도 설명회와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가졌다.

신용서포터즈는 장기간 채무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 대해 장기소액연체 재기지원제도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운영된다.

군청 주민복지과장을 단장으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지역 복지기관 사회복지사, 캠코 충북지역본부 직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제도는 연체기간 10년 이상인 동시에 채무 원금 잔액이 1천만 원 이하인 장기소액연체자의 채무 정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상환능력 심사결과에 따라 채권소각 또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신청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충북본부 등 전국 42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인터넷 사이트 온크레딧(www.oncredi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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