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4천49억 군의회 제출

▲이차영 군수가 내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는 21일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날 열린 273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과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 실현에 힘쓰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내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한 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 ▲도약하는 순정농업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괴산농업 실현 ▲명품 힐링 문화관광 구현으로 체류형 관광산업 선도 ▲품격 있는 맞춤복지 실현으로 군민 복지수준 향상 ▲군민 모두가 주역이 되는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또 괴산정신을 재정립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정신 함양으로 군민 화합과 괴산발전을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내년은 민선 7기 전략사업들을 본격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소외된 사람이 없는 다함께 잘사는 괴산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 내고 군정 전반에 걸쳐 소홀함이 없도록 면밀한 검토 끝에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괴산군이 이날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17% 늘어난 4천49억 원이다.

예산안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20.9% ▲사회복지·보건 분야 18.3% ▲문화관광·환경 분야 13.9% ▲국토·지역개발 등 지역경제 분야 16.2% 등에 중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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