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입장료 대신 라면을 내고 다양한 공연을 보고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콘서트가 진천에서 열린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충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화랑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연말 소외계층 돕기를 위한 ‘2018 십시일반 라면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진천군자원봉사자대회를 겸한 이 콘서트는 식전공연으로 진천혼성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1부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 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인 ‘하트히어로’ 시상이 진행된다.

2부 십시일반라면콘서트에서는 지역 어린이로 구성된 진천군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초청가수인 퓨전국악 퀸과 재즈그룹의 특별한 무대가 이어진다.

이번 콘서트에서 입장료 대신 십시일반 모아진 라면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현재 후원품으로 4만여봉의 라면이 사전 접수됐다”면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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