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내년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제천시가 청사 사무실 재배치에 나섰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농정 관련 부서인 농업정책과와 유통축산과를 봉양읍 미당리 농업기술센터 청사로 이전했다.

신속허가과에 소속될 농지관리팀의 관련 업무와 민원은 다음달 30일 이사 전까지 3층 소회의실에서 맡는다.
평소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안고 있던 산불상황실을 포함한 산림공원과는 건설민원동 3층에 사무실을 꾸린다.

민원인 방문이 많은 민원지적과와 세정과, 교통과는 기존 위치인 1층을 유지하며 회계과가 1층으로 옮긴다.

시는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국(단)별 동일층 배치 원칙에 따라, 문화복지국 소속인 사회복지과와 노인장애인과를 복지동에서 본관동 3층으로 옮긴다.

복지동에는 인허가 창구 일원화로 민원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설 예정인 신속허가과와 건축과가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진행될 사무실 이전과 이에 따른 환경개선 공사는 내달 30일 신속허가과의 이사를 마지막으로 마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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