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세광중학교(교장 직무대리 김선진) 야구부가 (재)양준혁 야구재단의 화성시와 함께하는 양준혁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32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11∼17일 화성시 드림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광중은 부산 사직중, 경기 송전중, 부산 대천중 등의 강팀을 차례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서울 선린중을 만난 준결승에선 접전 끝에 5대 3으로 이겼고, 서울 양천중과의 결승전에서 16대 4로 대승을 거뒀다. 

김선진 교장 직무대리는 “이번 우승은 올해 1회 양준혁배 원년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난여름 폭염에도 불구,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고 운동도 열심히 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기뻐했다.

앞서 세광중 야구부는 지난 9월엔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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