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가 내년 예산 편성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내년 예산으로 4천289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445억 원(11.59%)이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는 12.39% 증가한 3천726억 원, 특별회계는 6.54% 늘어난 563억 원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예산 편성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예산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했다”고 강조한 그는 “예산편성 운영방향 등 3개 분야 설문조사로 군민 요구가 큰 복지·교육·문화·환경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선택과 집중 원칙하에 선심·낭비성 예산과 투자대비 효과가 미약한 사업은 폐지해 경상경비도 6억 원 정도 절약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낭비가 없도록 하겠다”며 “중앙정부와 충북도의 지원금을 추가 확보하고 자체 재원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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