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빠르면 내년 3월경 이마트 제천점에 로컬푸드 판매장이 설치된다.

제천시는 올 연말 이마트 제천점과 이런 내용이 담긴 협약을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약사업인 농산물 유통법인 설립과 관련, 로컬푸드팀이 내년에 신설된다.

그 일환으로 대형유통업체에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를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시는 “이마트와의 끊임없는 협의 끝에 지역 상생협력 차원에서 매장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설치키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마트 측과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에 대한 세부 시행 절차를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마트에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다른 대형 유통업체나 휴양리조트에도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농산물 판로 다각화를 위한 공공급식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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