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청주시 교통량 조사 결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시 외곽 교차로의 교통량 변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로교통공단 충북도지부의 청주시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청주시내 주요 교차로 70개소에 대한 출근시간대 교통량은 30만990대로, 2017년 29만1115대에 비해 3.4% 증가했다.

교통량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곳은 3순환로와 연결되는 오동분기점으로, 2017년 7천623대에서 2018년 8천812대로 15.6% 늘었다.

2017년 1천701대이던 석판분기점도 2018년 2천160대로 27.0%가, 신탄진과 연결되는 국지32호선 확포장 공사에 따른 문의IC 교차로 교통량도 2017년 987대에서 2018년 1천305대로 32.2% 늘었다.

반면, 정체현상이 빚어졌던 하이닉스사거리 교통량은 SK로 개통으로 2017년 4천821대에서 2018년 3천404대로 29.4% 줄었다.

도로교통공단 충북도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주지역 주요 교차로 신호시간 및 연동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청주시 교통량 조사는 영상촬영 방법으로 청주 상당사거리 등 70개 교차로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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