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면 쌍이리서 연간소비량 10% 생산 '국내 최대 규모'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버섯배지 종균 배양센터가 청주에서 본격 가동된다.

농업회사법인 ㈜미래팜스(대표이사 나옥봉)는 9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버섯배지 종균 배양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충북도가 밝혔다.

중국 양주시농업과학기술발전이 투자한 이 회사는 버섯 톱밥배지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9월 충북도, 청주시와 각각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미원면 쌍이리 부지 4만6천200㎡를 매입, 버섯배지 종균 배양센터를 건립했다.

이 센터는 표고버섯 배지 국내 연간 소비량의 10% 정도인 300만개를 생산 할 수 있는 친환경 자동 첨단설비를 갖추고 있다.

미래팜스는 앞으로 2022년까지 약 500억 원을 투자하고 10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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