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준권 작가와 송기섭 군수.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에 내걸렸던 판화작품 ‘산운’으로 유명세를 탄 판화작가 김준권씨가 진천군에 작품을 기증했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는 김 작가가 자신의 판화작품 11점과 판목(版木: 인쇄를 하기 위해 글씨나 글을 새긴 나무) 8점 등 모두 19점의 작품을 기증했다. 

김 작가는 판화미술관이 판목 등 판화의 기초 연구에 기초가 되는 자료가 부족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판화사의 사료 가치가 있는 기증 작품을 생거판화미술관에 소장해 판화 연구와 교육, 전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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