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안면의 농가에서 시험재배 중인 여름배추.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항암성분이 함유된 ‘여름배추’ 수확을 앞두고 있다.

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시험재배 중인 혹서기에 강한 여름배추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한층 모양새를 내고 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군은 항암성분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배추 원교 49·50호와 내서성(더위에 견디는 성질)과 뿌리혹병 저항성에 우수한 원교 42·45호 등 다양한 배추 품종을 청안면 한 농가에서 시험재배 중이다. 

새로운 가을배추 품종 개발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부터 분양받은 10여 가지 품종도 군 농업연구소에서 실증재배 중이다.

12월 중엔 가공적성과 식미조사를 위한 식미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27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괴산군에 특화된 새로운 배추 품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실증재배시험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