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까지 홀몸노인 대상 안부전화 등 봉사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이 팔 걷고 나섰다.

제천시는 지난 3일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봉사단은 취약 홀몸노인에 대한 안부전화, 말벗 해드리기 등의 안전망 강화로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고자 지역 중학생 9명과 고등학생 48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선 봉사단 활동 안내와 기본소양교육이 있었다.

봉사단은 지역의 희망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내년 9월까지 안부전화, 말벗 해드리기 등의 봉사를 한다.

9월말 현재 제천시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대비 19.5%인 2만6천450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활동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의 보급을 통해 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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