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추가 확보해 내년부터 총 10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1‧2급 등록 장애인 200명 당 1대 이상의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해야 한다는 관련 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제천시에 따르면 기존 확정된 차량 1대 분 예산 외에 추가로 2대의 예산을 충북도와 협의를 거쳐 국․도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국‧도비 확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 내년도 본예산에 전액 시비로 편성해 재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장애인 콜택시 구입에 드는 비용은 대당 4천200만원이다. 65%가 국‧도비로 충당된다.

앞서 김병권 제천시의원은 지난 2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 증차를 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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