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주민체감 정책 주문

▲송기섭 진천군수.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1일 “경제성장세를 발판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군민회관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확대회의를 주재한 송 군수는 경제부문 각종 성과 분석과 향후 추진 과제를 당부하는 시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송 군수는 “지역별 경제수준 척도인 1인당 GRDP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의 도약한 데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자세와 헌신적인 노력이 가장 큰 밑바탕이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주민들의 실질소득 증대나 삶의 질 향상 등 질적 발전을 이어 나가는 게 우리의 숙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 실질소득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기업투자 규모가 작더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량기업 유치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또 “군정 각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체감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앞서 충북도가 지난달 발표한 자치단체별 지역내총생산 추계결과, 군은 7천629만원의 압도적인 1인당 GRDP를 달성했다. 도내 최고다.

총생산규모도 전년 통계대비 약 8천억 원이 늘어난 5조5천6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7%의 성장률이다.

전국적인 고용한파 속에서도 군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69.3%의 고용률을 보였다.

2년간 취업자 수는 6천명이 급증하며 14.5%의 증가율로 전국 220여개 기초자치 단체 중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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