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등 실시간 확인 가능…신속 대응 기대

▲보은읍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 ⓒ보은군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이 내년 1월부터 대기오염측정소를 운영한다.

군은 보은읍행정복지센터 옥상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대기질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2.5‧PM10)와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2), 기상(풍향‧풍속‧온도‧습도) 등이다.

측정된 대기질은 뱃뜰공원 전광판과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우리동네 대기정보(Air korea)’ 앱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군은 12월까지 측정기기에 대한 시험가동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황대운 환경위생과장은 “그동안 대기오염측정소가 없어 측정소가 있는 청주와 옥천의 대기측정자료를 활용해왔다”면서 “내년부터는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신속한 대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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