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절임배추 알리기에 팔걷고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절임배추 출하시기를 앞두고 농특산물 판촉홍보단을 가동, 괴산시골절임배추를 홍보하고 있다.

이날 이차영 군수는 농특산물 판촉홍보단을 이끌고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대광사 법회에 참석해 시골절임배추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군수는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절임배추를 생산했을 때만 해도 판매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면서 “지금은 절임배추시장이 포화상태여서 소비자 선택을 받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촉홍보단 운영 배경을 전했다.

앞서 군은 지난 19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회룡문화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음달 2일에는 경남 창원시 삼학사 법회 참석에 이어, 대구시 북구청을 방문해 농특산물 알리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라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637개 농가가 100만 상자의 절임배추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