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김태영(사진‧4년)씨가 세계 최고의 디자인 인증기관으로 꼽히는 ‘2018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의 하노버에서 시작한 65년 전통의 세계 최고의 디자인에 수여하는 디자인상이다.

수상작은 ‘Easy Sham’으로, 몸이 불편한 환자의 머리를 감기기 위한 샴푸 보관함이 부착된 세발기 디자인이다.

김씨는 “언제 어디서든 간호사나 간병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작품은 환자의 목을 편안히 지지할 수 있는 인간공학적 설계와 소재가 적용돼 호평을 받았다.

한편 청주대는 올해로 11년 연속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디자인학과는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8 아태권역 ‘세계랭킹 8위’, ‘국내랭킹 1위’에 등극하며 외국에서 먼저 인정하는 글로벌 디자인 명문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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