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철 관장이 세계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순철퍼스트휘트니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에서 활동 중인 ‘보디빌더’가 충북 최초로 세계대회에 출전하게돼 화제다.

상당구 금천동에서 황순철퍼스트휘트니스(☎043-257-7887)를 운영하는 황순철 관장(42)이다.
 
그는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지난 9월 9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연 1회 세계남자피지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게임즈클래식보디빌딩(-175cm) 부문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번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보디빌더는 전국적으로 황 관장을 포함해 모두 6명. 충북 출신이 클래식보디빌딩 국가대표가 된 것은 그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관장은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리는 13회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세계 유수의 보디빌더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 

청주 출신인 그는 현재 괴산군청 실업팀 소속으로, 미스터 충북과 미스터 청주‧충북그랑프리, 전국체전, 충북도민체전 등 굵직한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충북보디빌딩 대표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황 관장은 “남은 기간 철저한 대회 준비로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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