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청주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23일부터 미래창조관 한국교육자료박물관에서 학교사 자료 특별전을 열고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되는 특별전에선 청주여자초급대학으로 개교해 지금의 서원대가 되기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학 구성원과 시민들이 기증한 학생활동과 교육자료 등의 사료 150여 점이다. 

유정빈 박물관장은 “서원대가 걸어온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1968년 청주여자초급대학으로 개교한 서원대는 1970년 청주여자대학, 1973년 청주여자사범대학, 1979년 청주사범대학을 거쳐 1988년부터 지금의 교명을 사용해오고 있다.

한편 서원대는 개교 기념 시민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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