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전시회 주간 모습.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가을의 전령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증평군 곳곳에서 열린다.

23일 군에 따르면 11월 중순까지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는 ‘하나의 상상, 하나의 즐거움’을 주제로 한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에는 군 휴양공원사업소에서 봄부터 정성껏 가꿔온 국화 1만 송이와 최고 수준의 국화작품 100여점과 함께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 등 국화의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야간에는 국화와 LED조형물이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빛의 향연은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은 국화전시회와 함께 코스모스, 해바라기 꽃길과 벽천분수, 풍차, 어린이 놀이터 등 여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자체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부터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도 국화 전시회가 열린다.

증평 최초로 충북도 무형문화재 29호 필장 기능 보유자인 유필무 선생과 함께하는 기획전, 200평 규모의 학습체험장에 전시된 10여만 송이의 국화와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11월 1일부터 증평문화원에서도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전시회 야간 모습. ⓒ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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