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특정 사유지에 집중된 것에 대한 청주시의 조사가 시작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문의면의 한 마을에 지급된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 보조금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016년 선정된 이 사업에선 마을 조형물과 표지석, 문패 등을 설치했는데, 95%가 특정 사유지에 집중돼 뒷말을 낳았다. 

보조금을 사용하면서 정산서에는 ‘영수증’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김태수 청주시의원은 전날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보조금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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