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사회복지 현장실습 관련, 더불어민주당 윤남진 충북도의원(여·괴산) 등 관계자들이 형사입건된 가운데 괴산군이 허위발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는 데 필수인 현장실습확인서를 발급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 14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현행법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따려면 법적 인가 사회복지시설에서 120시간,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어린이집 등에서 160시간의 실습을 의무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실습 확인서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하면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현장실습 시간을 이수하지 않고 확인서를 받아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을 딴 혐의로 윤 의원을, 현장실습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준 혐의로 괴산지역 노인복지관 관계자 1명과 어린이집 관계자 2명을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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