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들이 지방분권 강화 내용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지방의회 자율성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전국 광역의원들이 지방분권 재추진과 지방의회 자율성 확대에 한목소리를 냈다.

장선배 의장을 비롯한 충북도의회 의원 등 30명도 22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방분권 강화를 강력 촉구했다.

특히 장 의장은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란 주제발표를 통해 과도한 규제가 지방의회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협의회는 실질적 지방자치 보장에 대한 지속적 요구에도 불구, 원론적 수준에 그친 ‘자치분권 종합계획’의 전면 수정과 권한 이양을 위한 관련 법안 처리에도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장 의장은 “중앙 권한과 재원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것이 지방분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에 이양된 권한을 적절히 견제·감시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역시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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