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전문 캠핑 블로거들이 참여한 ‘증평으로 떠나는 문화캠핑’이 성황리에 끝났다.

증평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문 캠핑 블로거를 초청해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문화캠핑을 열었다.

이 기간 블로거들은 민속체험박물관과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증평읍 연탄리 인삼판매장, 장뜰시장 등을 둘러봤다.

연간 5만명 정도가 찾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퓨전국악과 장뜰두레농요 관람, 충북도 필장 기능보유자 유필무 초청 인문학 강의도 있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블로거들은 국화 전시회 관람과 천변공원 스카이파크 공원 등 어린이 체험시설을 이용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인삼판매장에서는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 등을, 장뜰시장에서는 캠핑 음식 재료를 구입했다.

군은 인삼판매장과 장뜰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전문 캠핑 블로거를 통해 증평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