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올드 앤 뉴 댄스 페스티벌(old & new dance festival-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특장부문)이 오는 26일 저녁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60회 충북예술제 일환으로 열린다. 

올드앤뉴 댄스 페스티벌은 충북 출신 무용가들의 창작활동 독려는 물론, 예술적 역량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올드’ 초청자는 부부 무용가로 활동 중인 류석훈 댄스 컴퍼니 ‘더 바디(THE BODY)’ 대표와 이윤경 중국 동북사범대 석좌교수다.

부부는 이번 행사에서 몸과 몸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삶의 따뜻함을 이야기 한 ‘작은선물’을 선보인다.

31회 한국전통무용부문 금상 수상자인 임현종씨와 은상 수상자 임현지씨도 출연한다. 남매인 이들은 춘향이와 몽룡이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연정’이란 작품으로 무대를 꾸민다. 

‘뉴’ 출연자는 올해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한 한양대 맹종남씨 외 5명으로, 다시 한 번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다. 

이태영 충북무용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가 배출한 우수 무용수들의 성숙된 기량을 다시 펼칠 수 있는 자리”라며 “다양한 장르의 창작무용 등 한국 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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