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매일 저녁 7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충북천년대종’ 타종식이 2018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특별한 시민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타종식은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개막 이튿날인 지난 2일부터 사전신청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직지코리아 행사장의 낮과 밤이 교차하는 매일 저녁 7시, 5번의 타종을 하는 것이다. 

타종이 끝나면 직지코리아 주무대에선 미디어쇼와 공연이 펼쳐진다. 

이미 폐막 전날인 20일까지 타종식 사전신청이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벨라루스에서 온 관람객 야나씨는 “타종 행사 참여는 처음인데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행사 관계자는 “세계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동시에 직지코리아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뜻에서 타종식을 마련했다”면서 “현장에서 신청도 가능하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