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자(영동군).jpg

일송가든·오아시스가든·큐규이알쉐릴씨 수상 영예

[뉴스앤라이프]  2014년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서 영동의 참가자 전원이 수상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청주시 오송읍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장에서 충북도와 청주MBC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4년 충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에는 도내 시군 3팀씩 총 팀이 출전했다.

영동군에서는 상촌면의 일송가든과 양산면의 오아시스가든이 참가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대표로 출전한 43개팀들과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향토음식 부문에 자연산 모듬버섯 전골을 출품한 일송가든이 영예의 금상을, 밥맛좋은집 부문에서 오리한방백숙을 내놓은 오아시스가든이 동상을 수상, 상장과 시상금 각각 100만원과 3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향토음식경연대회와 함께 열린 이주여성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선 필리핀 이주 여성인 큐규이알쉐릴 씨(30)가 ‘판싯캇톤’을 출품해 은상을 받아 군에서 출품한 3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군 관계자는 “우리 고장의 맛깔스런 음식을 도내 최고의 음식경연대회서 선보여 영동군의 음식 명품화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영동의 음식문화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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