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초 학생들의 교육활동 자료 이미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우관문)는 19회 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감물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교육과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매월 1~2회 학생들은 다모임을 통해 교육활동 방향과 내용을 직접 결정하고 운영하고 있다.

매월 1회 이상은 교직원과 마을학교와의 소통의 시간도 갖고 교육 활동을 계획·운영 중이다.   

즐겁고 신나는 배움을 위해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 학습’도 하고 있다. 

특히 학교 소재지인 감물면 지역축제인 ‘감물감자축제’와 연계한 ‘감물 감자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시작해 학교의 특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실내외 놀이 환경을 구축하고 노는 시간을 하루 90분 확보해 학생들이 놀면서 몸과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관영 아름다운학교운동 충북본부 상임대표는 “감물초는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교육활동을 벌이며 교육 공동체의 범위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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