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시내버스 도착정보가 좀 더 정확해진다.

시는 7억 원을 들여 11월말까지 버스정보안내기(BIT·사진) 30대를 확대 설치하고,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42대를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미세먼지 안내 ▲환승경로 검색기능 ▲완전 터치 검색방식으로 버스정보안내기 기능을 개선한다.

새로 설치되는 버스정보안내기는 상당구 2대, 서원구 9대, 흥덕구 10대, 청원구 9대다.

노후 안내기 교체는 설치된 지 8년이 넘어 잦은 장애로 인한 이용불편이 많은 42곳이다.

이번 사업이 끝나면 버스정보안내기는 유개승강장 대비 45%인 총 645대가 된다.

시는 12월말까지 5억 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도 추진한다.

BIS고도화 사업은 홈페이지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선하고, 버스 도착정보 정확도 향상, 단말기의 신속한 유지보수 개선 등으로 시민 이용편의를 도모한다.

박원식 교통정책과장은 “내년도에도 시민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버스위치추적 통신방식을 LTE 방식으로 바꾸고 노후 버스 내의 단말기도 교체해 버스 도착예정정보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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