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12일 개막한 2018 보은대추축제가 ‘성공 축제’를 예감케 했다.

보은군은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전국에서 35만여명이 대추축제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이 밝힌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1천여명보다 4만9천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개막 첫날부터 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에서 몰린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일찌감치 가득 찼고, 축제장 역시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부권 유일의 전국민속소싸움 대회를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무형문화재 시연과 체험 등을 즐기는 관광객의 감탄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군은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 주변 도로와 주차장 15개소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요원 등을 배치하며 성숙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남은 기간 대추축제에 오셔서 보은명품대추와 가을 추억을 한아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대추축제는 2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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