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의 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청주시가 10개의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키로 하고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강서2동 일원에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추진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사업규모는 당초 175만9천㎡에서 194만9천㎡가 늘어난 370만8천㎡다. 사업기간은 2007년부터 2023년까지다. 

현재 지구 확장에 따른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으로, 이 협의가 끝나면 충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오창읍 성재리 일원에 ㈜제민산업개발과 명문건설㈜가 조성 중인 오창제3산업단지는 일부가 부분 준공됐고, 올해 산업단지 전체를 준공한다.

오송읍 정중리 일원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가 조성 중인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현재 마무리 단계로, 연말 진입도로 공사 간섭으로 인한 미시공 구간을 제외하고 부분 준공 예정이다.

강내면 태성리 일원 ㈜동부익스프레스와 현대종합특수강이 조성 중인 강내일반산업단지도 추진 중으로, 내년 5월 모든 공사가 끝난다.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서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가 조성 중인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는 보상을 위한 PF자금 확보 중으로, 이 자금이 확보되면 보상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옥산면 국사리 일원 국사일반산업단지는 ㈜국사산업단지가 조성 중으로, 올해 보상을 끝내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새로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 중 현도면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남청주현도산업단지와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서 서한모방㈜와 현대엔지니어링㈜가 추진하는 옥산제2일반산업단지는 내년 산업단지 지정‧고시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 외에도 북이‧신전‧오송화장품뷰티, 오송벤처임대산단, 오송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청주도시첨단산업단지가 계획 중이다.

올해 투자의향서가 접수돼 검토 중인 가덕면 일원 (가칭)남부일반산업단지와 오창읍 일원 (가칭)서오창테크노밸리까지 포함하면 산업단지 예정지는 모두 10곳이다. 

청주시는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의 용역을 추진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주요 외곽 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가화 예정용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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