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고 청주액터스 수강생들의 영화 가을이야기 촬영 모습. ⓒ청주대학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와 청주시가 추진 중인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청주액터스 연기 교육은 전문가반과 일반인반, 청소년반으로 나눠 이론‧실습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수강생을 대상으로 청주시의 주요 촬영지에서 직접 영화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향후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강생들은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영화 시나리오를 직접 읽고, 현장 촬영 참여를 통해 명품배우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작하는 가족영화 ‘가을이야기(Autumn story: 감독 김윤식)’는 자녀를 먼저 보낸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부부가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살고 있는 어린 아이와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이야기다. 오는 12월 극장 상영을 통해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청주액터스 수강생들은 영화 ‘다시, 봄’(정용주 감독, 26컴퍼니 제작)과 ‘두 번 할까요’(박용집 감독, (주)영화사 울림 제작), 드라마 ‘손 the guest’(김홍선 연출, OCN 방영) 등 직접 영화나 드라마 현장에 참여해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고 있다.

청주대 영화학과는 청주시와 함께 작년부터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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