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활용한 이모티콘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길은혜씨의  ‘웰컴 투(Welcome to) 직지티콘’이 차지했다.   

청주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지난 11일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직지 이모티콘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길은혜씨의 응모작 ‘웰컴 투 직지티콘’은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 재미있고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지를 캐릭터화한 것으로, 대상인 서원대 총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길씨와 함께 최우수상은 ‘웨이브 헤어 직지’의 유수경씨, 우수상은 ‘나를 꼭 기억하시게’의 박규정씨, 장려상은 ‘일상의 직지발견’의 김진봉‧신승희‧김호윤씨가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고, 부상으로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을 수상했다.

서원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활용한 이모티콘 20여건이 접수됐다.

한편 서원대는 청주시와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21일까지 청주 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직지 문화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 

서원대는 여기서 공모전 우수작으로 뽑힌 이모티콘을 페이퍼토이 만들기, 직지아트 퍼즐북 등의 문화상품 체험 프로그램에 적용한다.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으로도 등록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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