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주가원)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에서 복지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가 전국 정신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광역단위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상을 차지했다.

센터가 응모한 사례는 충북 생명지킴이 활동 웹 시스템 ‘봄봄’(이하 봄봄시스템)이다.

봄봄시스템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가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대상자 동의를 받아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SOS지킴이(경찰·소방)·가가호호지킴이(방문인력)·응급실지킴이(응급실관계자)·충북지킴이(충북도민) 등 모두 4가지 메뉴로 구성돼 직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연계 절차를 구축했다. 

주가원 센터장은 “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보급해 실효성 높은 자살예방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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