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터널 개장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 새로운 관광활력을 이끌 와인터널이 11일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포도축제 4일간의 임시개장으로 첫 선을 보인 와인터널은 이날 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했다.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으로 만들어진 와인터널은 135억 원을 들여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로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선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가능하며, 5개 테마 전시관과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박세복 군수는 “와인터널은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사업 중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이은 두 번 째 결실”이라며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군은 와인터널 개장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관광도시로서의 첫 발돋움을 내딛는 동시에 소득창출과 관광객 유입 등 연간 수십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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