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면 수변구역 위치도.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의 2019년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강수계기금 73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앙성면 단암리와 조천리, 영죽리 일원의 수변구역 322가구(591명)를 대상으로 한 ‘앙성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응모해 우수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기금 등 91억 원을 들여 수변구역에 급‧배수관로 39㎞와 가압장 2개소 등 상수도 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1년 마무리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변구역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받게 될 것이라고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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