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오는 17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한복문화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 한복문화주간(10월 15~21일)과 세시명절의 하나인 국화전 또는 유자화채를 먹는 중양절(10월 17일)을 맞아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한복문화주간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 주최로 증평군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군은 한복문화행사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잔디마당 무대에서 전통혼례 시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모델로 참여해 생활복부터 궁중의상까지 소개하는 한복패션쇼, 힙합과 한복이 만나는 ‘hip한 한복 공연’ 등을 진행한다.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 공연이 오전 10시30분과 오후 5시10분에 2회 열린다.

뿐만 아니라 한복을 입고 민속놀이 및 국화절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중양절, 선비의 하루’ 프로그램과 한복입고 인생샷 남기기, 떡메치기, 국화엽서 및 국화캔들을 만들어보는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국화 전시도 이뤄져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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