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유제 사업에 참여한 향수한우타운.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야간 시간 대 비어있는 민간인 소유 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하는 ‘주차공유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차공유제는 식당, 아파트, 교회 등 민간 소유 부설주차장의 미이용 시간대에 주차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옥천읍 죽향리 소재 벚꽃식당과 협약해 식당 내 부설주차장 40면을 인근 주민들과 공유,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옥천읍 죽향리 소재 대박집·벚꽃식당·콩사랑순두부, 삼양리 소재 향수한우타운 등 4곳의 주차장으로 확대했다.

이들 주차장은 식당 영업이 끝난 후인 밤 10시 경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내년에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공유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